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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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나노 마테킹' 가동.. 고객 더 쪼갠다.

작성자 : 경영관리
작성일 : 2020-09-09 14:31:36
조회수 : 160

가전 업계가 소비자층을 세밀하게 쪼개고 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미혼 1인 가구, 반련동물을 기르는 가구 등 소비자를 더 구체적으로 정의해 신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직접 운영하는 내외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전자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0년 만에 프로젝터를 다시 선보였다. 지난해 기준 국내 프로젝터 시장은 연 2만대가 안 된다. 연간 국내 TV 전체 판매량이 180만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프로젝터는 니치마켓 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다양한 형태 영상기기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시네마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늘어난 점을 주목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아웃도어용 TV도 이런 특정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삼성이 연내 출시한 비어큐브, 와인큐브, 뷰티큐브, 슈드레서 등 초소횽 냉장고도 고객층을 세밀하게 나눠 낸 전략으로 풀이된다. 과가 삼성 가전은 소품종 대량 생산 위주였다면, 최근에 소비자 맞춤형 가전으로 개인별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게자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처럼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면서 "SNS 등 소비자 취향 변화를 쉽게 스터디할 수 있는 매체가 늘어 회사 입장에서 빠르게 트렌드를 흡수,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CEO 직속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라이프소프트리서치(LSR)실을 운영하며 소비자 트랜드를 읽어내고 있다. 소비자 삶을 관찰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을 기획,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조직이다. 이곳에서 구형의 얼음을 만드는 아이스냉장고, 벽밀착 올레드TV 등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외부인으로 구성된 신가전 고객 자문단도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다.
LG전자는 주방의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려는 소비자를 위해 빌트인 정수기를 선보였다.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트럼 워시타워'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겹쳐 설치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맥주제조기도 LG전자 입장에서 니치마켓 제품을 상품화한 전략전 도전으로 평가된다.
기업들의 이 같은 변화는 생활 가전에 대한 고객들 기대와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을을 보여준다.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려면 '고객 쪼개기'가 필수라는 분석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소비자가 가지고 있던 잠재 욕구들을 제품으로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업들이 기능을 세분화한 가전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가전은 구매 주기가 긴 제푸민 만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기업들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srpark@etnews.com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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